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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C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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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일 동안 배운 것 내가 3.6년 간 배웠던 건 시장에서 어떤 고객들의 니즈를 찾고 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핵심은 결국 사람들이 어떤 니즈를 갖고 있냐 인데. 그걸 우리도 찾아야 했다. 그 니즈를 찾아가는 과정 중 여러가지를 경험해왔다. 고객을 설문조사 하기도 하고 기능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사용량을 트래킹하기도 하고 단순하게 이 두 가지 마저도 해야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 기능을 어쨌든 제공하려면 기능을 릴리즈 해야하고 기능을 릴리즈 하려면 기획과 디자인, 기획과 디자인이 생겨나게된 가설, 가설이 세워지기 까지 튀어나왔던 수 많은 커뮤니케이션들 보통 이런 커뮤니케이션은 조직 안에서 자주 언급되는 키워드에 의해서도 생기고, 그냥 동료들과 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에서도 간혹 출몰하더라. 그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에 대해서도 ..
동시성 문제 멀티 스레드와 같은 환경에서는 공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변경하거나 조회할 때, 데이터가 최신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이를 보장해주기 위해서 Lock이나 Queue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일단 간단한 코드를 보면 package com.example.lock.kotlin class KotlinCounter { var counter = 0 fun doSomething() { if (counter == 0) { println("${Thread.currentThread().name} found 0!! counter should be 10") counter += 10 } else { println("${Thread.currentThread().name} increase counter +1")..
Spring WebFlux를 쓰려는데, Netty.. EventLoop? Spring WebFlux를 써볼ㄲ… Spring Webflux 를 써본 적이 없어서 간단하게 한 번 사용해보려고 프로젝트를 열었다. Spring Initializer가 Spring Reactive Web 템플릿을 선택하면 알아서 생성해주므로, 바로 생성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본다. 기존 Spring MVC와 다른 점은 뭔가 로그가 적고 컨테이너가 tomcat이 아닌 netty로 설정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netty..? 이벤트 기반의 비동기 I/O 모델을 제공한다. Chapter 1. Netty—asynchronous and event-driven · Netty in Action Networking in Java · Introducing Netty · Netty’s core components..
혹한기에 스타트업이 투자를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Sendbird CEO 김동신 대표의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나온 Q&A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생략된 내용이나, 간단한 어휘의 수정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Youtube로 직접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In Live - 존잡생각 AMA #2 Q. 사용자에게 집중해 지표를 만든 후 투자를 받는게 법칙이었다 하면, 요즘엔 재무적 지표로 무게가 많이 넘어간거 같습니다. 사용자가 1순위인 제품개발보다는 돈을 만들 수 있는 제품개발을 1순위로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제가 첫 사업을 할 때 딱 경험했었던 부분입니다. 2007년 말에 창업을 할 때, Web 2.0 서비스로 창업을 했었어요. 당시에는 유저가 짱이었어요. 페이스북을 생각해보시면 될텐데, 유저가 모이면 나중에..
통계로 보는 개발자 장비 - 마우스편 통계로 보는 개발자 장비 마우스편입니다 😂 이전 통계로 보는 개발자 장비 - 키보드편 에서 개발자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지극히 개인적인) 키보드를 몇 개 포스팅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포스팅에 수익이 발생하면 쿠팡 파트너스 API를 활용해서 통계를 이용해 포스팅하겠다고 감히 이야기했었죠... 😇 다행히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통해서 구입해주 신분들 덕분에 쿠팡 파트너스 API 활용 승인이 났습니다만.. 제공된 API 문서를 보니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 어렵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그래서! 이전 편에서 진행했던 수동 통계(?)를 계속해서 내볼 예정입니다.. 사실상 통계라는 키워드를 쓰는게 좀 민망하긴 하지만, 그저 제목이니까요.. 이해해 주실 꺼죠..? 그래도 나름 꼼꼼히 찾아보고 특장점을 정리해서 ..
생애 처음 개발자로서, 2020년 선입견이라는게 참 무서운게, 이렇게 2020년이라는 타이틀을 달자마자 나도 모르게 이 글의 첫 문장을 "다사다난 했던 2020년이 마무리되어..." 라고 적을 뻔했다. 이런 멘트가 상투적이라고 비난하려는 건 아니고, 새롭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기 때문인지.. 의식하고 덜어냈다. 그러면 나는 이 글에서 뭘 적어야할까? 그 전에 내가 이 글을 쓰게된 동기부터 돌아보자. 이런 식으로 한 해의 회고를 작성하는게 개발자에게만 있는 관습은 아니긴 하지만.. 한 해의 마무리와 한 해의 시작에 많은 개발자들이 회고 혹은 잔디 심기 (1일 1커밋)을 다짐하고는 한다. 아무래도 개발자가 성장이라는 단어와 아주 긴밀한 직업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나는 정식으로 지금의 회사에 합류하게 된 건 ..
구독공유 솔루션 <피클 플러스>에 관한 이야기 오늘 소개해드릴 서비스는 구독 공유 솔루션 입니다. 그 전에! 4Flix, 알고 계신가요? 포플릭스, 라고도 불리는 이 커뮤니티는 Netflix와 관련된 커뮤니티 채널입니다. 포플릭스는 Netflix의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에 대한 감상평을 남기기도하고 Netflix에 관련된 기사 등 다양한 정보가 오고가는 채널입니다. 그런데, 이 포플릭스가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바로 TEAM이라는 개념에 있습니다. TEAM은 넷플릭스의 요금제 중 가장 상위 플랜인 프리미엄 요금제를 4명이서 하나의 계정을 사용하면서 나누어 내는 하나의 그룹입니다. 포플릭스 내에서 이 TEAM은 말 그대로 하나의 팀처럼 행동합니다. 프리미엄 플랜의 요금제를 1/N 하기도 합니다만, 팀의 활동(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감상평 등)에 ..
통계로 보는 개발자 장비 - 키보드편 #2 (맥 키보드? 비프렌드?) 안녕하세요. Mino입니다! 개발 관련 포스팅을 미룬지 거의 3, 4달이 되어가네요 😢 조금 큰 프로젝트를 가져가면서 너무 바빴기에.. 개인 Notion에만 정리하고 블로그에 올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올려보는 오늘의 개발자 장비 리뷰 저는 회사에서는 맥 키보드를 쓰고있는데, 집에서도 쓰고 싶지만 가격이 (많이)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비슷한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찾다가 평이 괜찮아서 구매한 키보드 리뷰를 해보려고해요! 맥 키보드에 익숙하신 혹은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가성비 키보드 B.friend KB 700 입니다. 맥 키보드는 현재 애플 공식 홈페이지 가격 기준으로 실버 14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쉽지 않죠...😅 그래서 키보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