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애 처음 개발자로서, 2020년 선입견이라는게 참 무서운게, 이렇게 2020년이라는 타이틀을 달자마자 나도 모르게 이 글의 첫 문장을 "다사다난 했던 2020년이 마무리되어..." 라고 적을 뻔했다. 이런 멘트가 상투적이라고 비난하려는 건 아니고, 새롭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기 때문인지.. 의식하고 덜어냈다. 그러면 나는 이 글에서 뭘 적어야할까? 그 전에 내가 이 글을 쓰게된 동기부터 돌아보자. 이런 식으로 한 해의 회고를 작성하는게 개발자에게만 있는 관습은 아니긴 하지만.. 한 해의 마무리와 한 해의 시작에 많은 개발자들이 회고 혹은 잔디 심기 (1일 1커밋)을 다짐하고는 한다. 아무래도 개발자가 성장이라는 단어와 아주 긴밀한 직업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나는 정식으로 지금의 회사에 합류하게 된 건 .. 이전 1 다음